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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윤시윤을 추억하며... 박하선, 마음의 빗장을 풀다 본문

종영 드라마 리뷰 /하이킥3-짧은다리의역습

'하이킥3' 윤시윤을 추억하며... 박하선, 마음의 빗장을 풀다

빛무리~ 2012.02.03 07:30




윤시윤의 특별 출연이 예고되며 기대를 모으던 88회가 드디어 방송되었습니다. 지금껏 등장한 모든 카메오들 중, 윤시윤의 존재감은 단연 압도적이었군요. 다른 카메오들의 출연은 모두 극의 흐름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독립 에피소드로 마련되었던 것에 비해, 오직 윤시윤은 주요 여성 캐릭터인 박하선의 첫사랑으로 등장하여 '지하커플'의 미래에 청신호를 켜주는 막강한 역할을 담당했으니까요. 저는 '제빵왕 김탁구' 이후로 윤시윤의 출연작을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 친구의 꽃미모는 그 사이에 더욱 샤방샤방해졌군요..ㅎㅎ

마냥 수줍기만 하던 국문과 신입생 박하선이 생각지도 않은 암벽등반 동아리에 가입한 이유는, 그 동아리에 있는 선배 윤시윤을 보고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항상 그의 모습을 곁눈질하며 짝사랑을 키우던 어느 날, 윤시윤은 무심히 그녀의 곁을 지나치며 MP3를 쥐어주는군요. "이거... 심심할 때 들어 봐. 너 줄게!" 이쯤되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죠. 그의 마음도 그녀를 향해 있다는 것... 그리고 MP3 안에는 그의 고백이 담겨 있다는 것... 상상만으로도 더없이 짜릿한 설렘... 충분히 행복할 수도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박하선은 듣지도 못한 채 그 MP3를 잃어버리고 말았군요. "저번에 준 거... 들었어?" 윤시윤이 물었을 때, 차마 잃어버렸다고 말할 수 없었던 박하선은 "네..."라고 대답해 버립니다.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윤시윤의 입장에서는, 고백을 듣고도 대답없이 모른체하는 그녀의 태도를 차가운 거절이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었죠. 윤시윤은 상처받은 마음으로 군에 입대하고, 박하선은 그의 사진 한 장을 몰래 사물함 안쪽에 붙여둔 채 그리워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립니다.

윤시윤이 제대하여 돌아온 후에도 여전히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답답한 시간만 흘러가던 중, 어느 날 박하선은 동아리방을 청소하다가 의자 틈새에 떨어져 있던 MP3를 발견합니다. 무려 2년만에 전해듣는 그의 진심... "막상 얘기하려니까 좀 쑥스럽네... 어떤 말을 해야 너한테 내 마음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어서 노래로 대신할게. 내 마음이라 생각하고 들어 줘..." 그리고 청아한 음색으로 들려오는 '그대 내 품에'... 유재하의 세련된 원곡과는 비할 수 없이 서툴지만, 그래서 더욱 풋풋하게 전해지는 그의 마음... 박하선은 급히 윤시윤을 찾는데, 마침 그는 친구들과 함께 지리산 칼바위 능선을 탄다고 떠나버렸네요.

버스터미널까지 허겁지겁 달려간 박하선은 다행히 승차하기 직전에 그를 붙잡고 자기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들었어요. 이거... 사실은 그 때 잃어버려서 못 듣고 이제야 찾아서... 지금에야 들어서... 저 원래 동아리... 선배님 보려고 든 건데...그런데..." 박하선의 특징이 정말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윤지석(서지석)에게 그랬던 것과 똑같이, 좀처럼 말마디가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기면서 어리버리한 고백... 그래서 더욱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이었지요.

그런데 윤시윤은 그녀의 고백을 듣고도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마워... 다녀와서 보자" 라는 말 한 마디만 남긴 채 버스에 올라타 버리네요. 하지만 곧이어 하선의 휴대폰에는 그의 문자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이틀 후에 봐... 먼 길 돌았지만... 고마워!" ...... 하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틀 후에 돌아오겠다던 그는 지리산에서 추락하여 꽃 같은 젊은 목숨을 잃고 말았던 것입니다.

며칠 후, 하선의 우편함에는 그가 지리산에서 보낸 사진과 편지 한 장이 도착합니다. "겨울의 짧은 황혼 앞에 서 본 적 있니?... 나는 그럴 때마다 볼이 발그레 웃던 네 생각을 했고, 군 생활 2년을 그 짧은 추억 몇 개로 견뎠는데... 버스터미널에서 가슴이 벅찼어. 아, 그 기다린 시간이 결국 헛되지 않았구나 하고... 서울 가면, 같이 노을 보러 가자, 꼭! ..." 차마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는 한 마디 말도 못 하고, 그저 MP3에 노래를 녹음해 주거나, 문자메시지와 편지로만 마음을 전하던... 그토록 수줍고 감정 표현에 서툴던 청년...

그를 떠나보낸 이별의 추억은 박하선의 가슴에 빗장을 채워버렸습니다. (관련글 : 누가 박하선의 마음에 빗장을 채웠을까?) 지난 번, 윤지석과 함께한 박하선의 노을씬을 보고 제가 작성했던 위의 리뷰는, 논리적 추측보다 80% 이상의 직관과 느낌에 의해 쓰여진 것인데 놀랍게도 정확히 들어맞았네요. 이 결과를 보신 어떤 독자님이 말씀하시길 "아마도 빛무리는 김병욱의 도플갱어인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ㅎㅎ 제 생각에도 스텐레스 김과 저는 통하는 면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의 내면에서 나 자신을 보았기 때문에, 기꺼이 그 어장의 물고기가 될 정도로 사랑에 빠진 걸까요?;;

17회에 방송되었던 박하선의 광견병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작성한 버킷리스트에는 분명 '뜨거운 연애'라는 항목이 존재했었지요. 그 내용을 근거로 미루어보면 박하선은 아직 뜨거운 연애를 못해 보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지독한 이별의 상처가 그녀의 마음에 빗장을 채웠다는 저의 추측은 틀릴 가능성도 굉장히 높았어요. 하지만 저는 논리적으로 따지기보다 제 마음의 느낌을 믿었습니다. 설령 그 복선이 맞다고 해도 뭔가 숨겨진 내막이 더 있을 거라 믿었고, 아니면 제작진도 사람이니만큼 실수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침킥' 때 이윤호(정일우)는 맹장수술을 두 번이나 했었는데요 뭐...;;

서로의 마음을 너무 늦게 알았던 윤시윤과의 첫사랑은 채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스러져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박하선에게 남은 것은 뜨거운 연애의 추억이 아니라 미어지는 이별의 아픔 뿐입니다. 진짜 절묘한 설정이죠? 죽기 전에 꼭 한 번 뜨거운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그녀의 소망은 진짜였습니다. 하지만 빗장이 채워진 마음은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고, 그 빗장의 열쇠를 지닌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박하선은 사랑의 기쁨을 모르는 상태였지요. 그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열쇠고리였고, 트리 밑에서 그 선물을 집어간 사람이 다름아닌 윤지석이었다는 사실은 너무 소름끼치지 않나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지석과 박하선은 목하 달콤한 연애 중입니다. 끝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몰랐던 점들을 하나씩 알아가며, 상대의 매력과 더불어 자기 자신의 매력 또한 깨달아가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흐뭇하네요. 알콩달콩보다 애절모드에 더 익숙한 저로서는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 오글거림이 문제지만 말입니다..;; 이 리뷰의 제목을 "윤시윤을 추억하며... 박하선, 마음의 빗장을 풀다" 라고 정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의 첫사랑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은 윤지석이 그녀의 첫사랑을 물었을 때, 박하선은 별로 할 말 없다고 거부하면서 화제를 돌려버렸죠. 이것은 아직 빗장이 덜 풀린 상태입니다. 아직은 그 상처가 너무 아파서 건드릴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암벽등반 연습장에서 대학시절의 선배를 만나고, 그와 함께 윤시윤을 추억하며 눈물을 펑펑 쏟은 후에는 저절로 마음속의 응어리가 풀렸는지, 스스로 입을 열어 윤지석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그 아픔을 견딜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견딜 수 없는 아픔 때문에 빗장을 채웠던 것인데, 이제 견딜 수 있게 되었으면 더 이상 빗장은 필요 없지요.

과연 열쇠의 주인은 윤지석이었던 것이 확실합니다. 굳게 잠겨있던 그녀의 마음이 비로소 활짝 열렸군요. 말하지 않아도 좋다고 지석이 막는 바람에 하선의 이야기는 거기서 멈춰졌지만, 중요한 것은 그녀 스스로 털어놓으려 했다는 사실이죠. "나는 당신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당신을 완벽하게 사랑할 자신은 있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는 윤지석을 보면, 하늘에 있는 윤시윤의 영혼도 기뻐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지하커플'은 결코 새드엔딩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제 느낌을 믿어요.

이건 여담이지만, 세경이와 지훈이를 죽인 것도 모자라서 대학생이 된 준혁이까지 죽이다니 너무한다고...;; 김병욱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하이킥3'의 윤시윤은 '지붕킥'의 정준혁이 아니라 전혀 다른 사람인걸요..ㅎㅎ 물론 스텐레스 김이 상당히 잔인한 면은 있지만, 개연성 없이 무차별 폭격을 가하는 사람은 아니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5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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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헤미안 2012.02.03 12:35 어제 에피 자체만 때놓고 보면 전 네네 악!!
    소리를 지르고 말았죠.
    흑흑. 감동적이긴 했지만
    마지막 반전노을씬(?)을 제외하고는 너무 예측이 가능해거든요.
    보는내내 손이 오그라들었다는..ㅠㅠ

    근데 반전 노을씬(?)은 정말!
    그걸 예측하셨답말이에요?
    전 어제 마지막 보고서야 아!!!
    깨달았답니다.쿄쿄
    정말 리뷰는 함부로 쓰는게 아니로군요☆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19 신고 윤시윤 에피... 전체적으로 예측이 가능하긴 했지만, 그와 상관없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이킥 중독증일까요? ㅎㅎㅎ
  • narcolepsy 2012.02.03 13:25 저도 어제 방송 보면서 빛무리님 리뷰 생각났어요.
    사실 그 리뷰를 읽었을 때
    그게 그런 의미였던가? 왜 나는 이해를 못 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80% 느낌으로 쓰셨다니 대단하시네요!
    그래서 그저께 박하선 첫사랑 예고가 나왔을 때 빛무리님 리뷰를 떠올리면서
    아 그 노을 드립을 윤시윤이 친거구나
    라고 예상하게 됐습니다.
    어쨌거나 첫사랑이 그렇게 하늘나라로 갔고 그로 인해 닫힌 마음을 지석이 열어줬으니
    설마 지석까지 죽이진 않겠죠? 어제 이야기 보고 지하커플은 해피엔딩 쪽에 조금 더 다가가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지석의 굳게 잡은 손이 더더욱^^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1 신고 지하커플의 해피엔딩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최소 김병욱 시트콤에 있어서만은 저의 느낌과 직관이 맞아떨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거든요..ㅎㅎ
  • 지하커플짱♥ 2012.02.03 13:57 잘봣습니다~ 빛무리님리뷰 어제 알아서
    전부 정독했는데 정말 좋군요^^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1 신고 아, 며칠 전에 처음으로 들러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 굥이 2012.02.03 13:59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예전에 쓰신 빗장리뷰가 떠오르면서 ^^
    윤시윤 에피자체가 주는 감동보다는
    하선이 지석을 거절하면서 말했던 노을,겨울황혼
    이런 대사들이 떠오르면서 더 슬프더라구요...
    펑펑울었네요...^ ^
    이렇게 감동을 주는 작품, 정말 오랜만인것같았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

    여담이지만, 저도 지원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세경이가 지훈이를 사랑하는 그 애절함이 어필이 되지않는달까요..
    그냥 공부잘하는 똑똑한, 그 뒤에 슬픔이 감춰진 여고생같아요ㅠ.ㅠ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3 신고 빗장 리뷰의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것을 보고는 사실 저 자신도 약간 소름이 끼쳤습니다..ㅎㅎ 그리고 김지원 캐릭터는 확실히 신세경에 비해 애절함이 부족하지요. 너무 많은 것을 가졌고... 하지만 윤계상과는 아주 깊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 윤건 2012.02.03 14:02 매일같이 새로운 글이 올라와있나 하루에도 여러번 들리는 사람입니다^^;
    지하커플때문에 하이킥애청자가 되어버렸네요.
    항상 눈팅만 하고 가곤 했었는데 항상 좋은글 읽고 그냥 가는게 죄송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빛무리님이 쓰시는 글들을 보면 하이킥을 보고 난뒤 느끼지는 뭔가 스물스물한 불안한 그기분이 사라지는것 같아서 참 좋아요.
    각 인물의 심리를 너무 명쾌하게 풀이해나가시는 필력.. 대단하세요.
    하선이의 일기를 읽었을땐 진짜 박하선씨의 일기를 읽고 있는것만 같아서 가슴이 많이 설레곤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고요.
    항상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5 신고 모처럼 귀한 댓글 달아 주셨는데, 제가 요즘 신경쓸 일이 있다보니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블로그에 써주신 댓글인데..^^ 하루에도 여러 번 들르면서 제 글을 기다려 주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댓글을 읽으면, 부족하지만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프레이즈 2012.02.03 14:13 김병욱 감독이 러브라인을 잘 깨뜨리기는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이유없이 깨뜨리는건 아닙니다.
    거킥의 민용은 민정을 사랑했지만 신지와 준이때문에 민정을 선택하지 못했고 지킥의 지훈은 세경을 사랑했지만 현실 속에서 결실을 맺기 어려웠기 때문에 죽음을 통해 이루어진것 뿐입니다.

    지하는 인셉션에피처럼 굳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깨뜨릴 이유가 없습니다.
    하선이 안정된 직장을 두고 미국으로 이민가야할 이유도 없고 지석이 딱히 죽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겉모습은 거킥의 민민과 닮아있지만 지킥의 순재자옥처럼 결혼까지가는 완벽한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7 신고 지하커플은 제 생각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권오중-최윤영 커플과 가장 많이 닮았습니다. 지붕킥의 이순재-김자옥 커플은 황혼의 로맨스라서 느낌이 좀 다르지요..ㅎㅎ 오중과 윤영 아무 문제 없이 결혼에 이른 것처럼 지석과 하선도 그럴 것 같습니다^^
  • 왓덯 2012.02.03 16:02 빛무리님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예측이 다맞아떨어지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다른건 몰라도 지하는 깨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7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2.03 16:20 신고 잘 보고 가네요...
    바빠서 못 봤는데..
    즐건날 되세요^^*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8 신고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깜찍이 2012.02.03 16:37 너무 애틋한 이야기였습니다.. 유난히 스토리가 길어서 평소때보다 5분더연장되어 방송되더군요..ㅎ
    전 학원에 가있어서 본방사수는 못했지만ㅜㅜ

    지석과 하선, 결혼은 충분하겠죠?^^*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28 신고 사실 80분짜리 드라마로 만들어도 충분할 에피소드였죠.
    지하커플 영원하라~! ㅎㅎ
  • 아방 2012.02.03 21:52 유재하 씨 그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분위기 맞춰 잘 깔아 넣었네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분을 추억합니다...

    할일을 다 끝내놓고 컨디션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공항 갈 시간을 기다리며 밀린 하이킥을 하나씩 다운받아
    보고 있습니다. 화질도 나쁜게 천원씩...ㅠ.ㅠ

    박하선씨는 정말 아픈 추억이 있었군요!!
    분석보다 정확한 직관.. 제가 외경하는 부분인데,
    빛무리님 대단하십니다.

    하이킥이 어떤 방식으로 얘기를 풀어내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보고 싶은 얘기는 못 볼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하지만, 상관없이 응원하겠습니다.

    오랫만에 윤시윤씨, 정말 느낌 좋네요.
    있는대로 멋부릴 수 있는 씬들이었지만,
    잘 해낸다는 게 중요한 건데.. 정말 잘합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30 신고 아방님, 지금쯤은 귀국하셨을 듯 싶네요. 휴식을 충분히 취하셨나요? ^^
    분석보다 정확한 직관이라... 저는 언제나 논리보다 앞선 감성과 느낌으로 글을 쓰는데, 사실은 빗나갈 때도 많습니다. 다른 드라마의 경우에는요... 그런데 김병욱 시트콤의 경우는 맞을 확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아마도 제가 스뎅김의 소울메이트인가 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androidapplication.tistory.com BlogIcon 특별반 2012.02.04 09:17 신고 빛무리님 역시 천재인듯?^^
    혹시 김병욱?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30 신고 김병욱은 아닙니다. 빛무리는 여자입니다..ㅎㅎ
  • 2012.02.04 10:1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4 10:21 신고 그 나레이션 알고 있습니다. 그에 관해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댓글도 있고, 제가 올린 답글도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놓쳤을까봐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객~ 2012.02.04 15:35 역시 알고 계셨군요 ^^. 답글 한번 잘 찾아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 에스메랄다 2012.02.04 20:03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식상한 스토리인데.. 눈물 겨우 참으며 봤어요.. 어떻게 그려내느냐에 따라 뻔한 스토리도 참 다르게 다가오네요.. 님 글도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31 신고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뻔한 스토리도 충분히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지요. 고맙습니다..^^
  • 동전쌓기 2012.02.05 01:55 안녕하세요~ 빛무리님~~
    평소 드라마도 잘 안보고 하킥도 '거침'쫌 보다가 '지붕'안보고..
    '짧은'도 안보다 중간에 띡 봤는데 진희씨가 너무 재밌게 나와서
    열혈 시청자된 사람입니다..

    그러다 저러다 빛무리님 리뷰도 보게 됬는데..
    오..좋은 리뷰..저랑 생각도 심하게 비슷하시고
    또 리뷰도 열심히 해주시니 제가 놓친것도 정리해주셔서
    너무너무 좋네요~~ 계속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08:31 신고 제 글이 맘에 드셨다니 기쁘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 보보 2012.02.05 20:38 리뷰는 항상 보는데 글을 처음 남기네요-
    저도 이 에피소드를 보자마자 빛무리님의 리뷰가 생각났답니다^^
    와 대단하시구나 하면서 다시 리뷰 보러 들어왔습니다.
    첫사랑 에피소드에 오랜만에 준혁학생을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리고 다른 화보다 3분 정도 방영시간도 길어져서 더욱 좋기도 했구요.
    그런데 원래 노을보면서 한 박하선의 대사에 '가끔 묻던' 이라는 대사나 '친구'라는
    표현땜에 약간 정확히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김병욱님이 빛무리님 리뷰를 보고
    그 아이디어가 맘에 들어 만든 에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예민한 거겠죠? ㅋㅋ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5 21:54 신고 정확히는 기억할 수 없지만, 언젠가 '보보'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남겨주신 독자님이 계셨던 것 같은데... 처음이라고 하시니 다른 분이신가요? 하여튼 반갑습니다..^^
    글쎄요.. '친구'라는 표현에는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석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을 생각도 없는데 "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생각나요.."라고 말할 필요는 없었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연인이나 부부도 넓은 의미에서는 친구라고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가끔 묻던'이라는 표현에서는 좀 걸리더군요. 윤시윤은 가끔 물었던 게 아니라 마지막 편지에서 한 번 물었던 거니까..;; 그건 좀 이상했어요.
    제작진이 저의 리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든 에피였다면... 정말 기분좋은 영광이네요.. 힛~
  • BlogIcon 실버 2012.02.06 04:51 솔직히 지금까지 윤시윤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여기 카메오로 출연한 모습은 제법 근사해 보이더군요.  몇 장면만 본 딴 드라마에서 이지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던데 박하선하고는 무척 잘 어울리고요.  잠깐 출연이었지만 젊은 나이에 제대로 사랑을 시작하기 직전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것이 많이 안타까웠네요.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2.02.06 11:29 신고 나도 꽃 출연은 패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 드라마 아예 한 번도 안 봤지만요. 작품도 별로였고, 더구나 파트너인 여주인공이...;;; 에혀...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실버님,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
  • 와다 2012.02.07 01:50 이번에피 보면서 지난번 하선의 일기리뷰가 떠올라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했어요.

    일기리뷰는 빛무리님의 글중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 여대생 2012.02.07 15:49 이 편을 꼭 보고싶었는데 보진 못했고, 우연찮게 여기서 글로 남아 접하게 되었어요!
    윤시윤을 좋아하는 한 팬으로써, 하이킥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눈물이 날 정도로 잘 읽었습니당^^ 아직 현실보단 풋풋한 로맨스가 더 마음에 닿는 학생이라서 아련한 스토리에 감동받곤 하나봐요ㅎㅎ 계속 좋은 글 부탁드려요^^
  • 나도 2012.02.15 23:34 글 잘읽었어요. 잠깐의 까메오였지만 윤시윤씨 정말 느낌 좋네요. 그리고 이에피로 지하커플은

    지하는 꼭 해피엔딩일꺼라는 확신이 들어서 더더욱 88회가 더더 감동으로 다가오는듯해요.

    봐도봐도 감동은 새록새록 다가오네요.

    근데, 빛무리님이 윤시윤씨가 나온 나도꽃을 못보셨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위에 댓글에 언급하셔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제가 윤시윤씨 출연한 다른 드라마를 보지않고

    나도꽃을 보고 팬이 됬거든요. 나도꽃에서 윤시윤씨 너무 멋지셨고 느낌좋구 연기도 너무 잘하셨거든요.

    빛무리님이 나도꽃을 시청률로만 보고 패착이라고 하신거 같아서요. 나도꽃 본 애청자들한텐 나도꽃 정말

    좋은 드라마였거든요. 시청률로만 평가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망귀 2013.06.27 15:25 빛무리님 여자분인가요? 글잘쓰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저랑 사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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