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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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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는 이전 시즌에 비해서 더욱 파격적이고 미친듯한 행보를 보여준다. 어쩌면 이 드라마 속에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전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괴랄하다. 이태곤, 성훈, 김보연의 하차에는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시즌3의 대략적 스토리를 알게 된 상태에서 하차를 결정한 거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특히 신유신 캐릭터는 시즌1,2에 비해 너무 매력없게 망가졌다. 이건 단지 배우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는 참 포기하기 힘든 부분들이 존재한다. 임성한 작가만의 마력적 이끌림이라고 해야 할까? 시즌3에서 새로 탄생한 커플들에서는 오히려 이전 시즌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설렘이 발산되고 있다. 약간의 당위성은 있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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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결혼작사 이혼작곡' (결사곡) 시즌2가 시작된다. 지난 며칠 동안 시즌1의 내용을 복습하며 등장인물 각각의 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는데, 유독 박해륜(전노민)과 남가빈(임혜영)의 불륜에는 아무 관심이 가질 않아서 그냥 제외시켜 버릴까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엄연히 전체 스토리의 한 축인데 빼먹고 지나가기도 좀 그래서 되짚어 보니, 남가빈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떠나버린 옛사랑 서동마(부배)와의 과거 이야기가 문득 궁금해졌다. '서동마'라는 인물은 시즌1에서 잠시 비춰졌을 뿐 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인물소개를 보면 올해 35세로서, 라디오 방송 엔지니어인 서반(문성호)의 이복동생이라고 한다. 엄청난 바람둥이에 마성의 매력남인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한 직업조차도 아직은 알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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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하 '결사곡')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지나간 시즌1의 리뷰를 진행해 보려 한다. 임성한 작가는 6년만에 컴백하면서 피비(Phoebe)라는 필명을 사용했던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는...... 아무튼 '결사곡'은 제목에서부터 노골적으로 암시했듯이, 극 중 주요 인물들의 가정에 모두 불륜으로 인한 파국이 예정되어 있는 드라마다. 그 어떤 불륜도 미화할 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되겠지만, 시즌1을 시청한 후 개인적으로 판사현(성훈)과 송원(이민영) 커플만은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쩌면 '결사곡' 리뷰를 작성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이유도 판사현과 송원 두 사람 때문이었다. 부디 그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어서...... 일단..
이번에는 저의 예상이 맞을 듯 합니다. 재탕이라는 우려와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은 그 출발부터가 심상치 않군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대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그 질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대박을 기대할만하다는 것이 '청춘합창단'의 시작을 지켜 본 저의 소감입니다. 하긴 '남자의 자격'은 원래 조용하고 느릿한 예능이지요. '청춘합창단'은 여러모로 '남격'의 컨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저마다 깊은 사연을 지니고 계셨으며, 한 분 한 분이 모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평생 노래와 함께 살아온 분들이어선지 선량하고 겸허한 인품과 교양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빠짐없이 제 글 속에 담고 싶지만 불가능한지라, 가장 깊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