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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매일미사 시작...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매일미사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벌써 1~2년 전부터 갖고 있었지만, 결혼해서 인천으로 이사를 온 후에는 좀처럼 사정이 여의치 못했다. 서울대교구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미사를 드리는 성당이 무척 많았는데, 인천교구에 속한 성당들은 절대적으로 미사 횟수가 적을 뿐 아니라 시간대도 들쑥날쑥해서 규칙적으로 매일미사를 실천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아무래도 사제 인력 부족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그렇다고 인천에서 서울까지 매일미사를 다닌다는 것은 좀 지나친 일이 아닐까 싶었기에 늘 원하면서도 이제껏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일 아침 미사 중에 문득 예전의 몇 가지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마음을 다해서 간절히 기도했을 때 주님께서는 아주 확실히, 소름돋을 만큼 정확하게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렇게 ..
나의 생각
2016. 6. 1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