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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신정수 PD, 임재범의 이름을 그 입에 담지 마오 본문

예능과 다큐멘터리

'나가수' 신정수 PD, 임재범의 이름을 그 입에 담지 마오

빛무리~ 2011. 6.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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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이죠
그 문제에 대해서 내가 뭐라 말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말해봐야 나만 피곤하고
내 입만 더러워진다 싶어서 그냥 조용히 외면하려 했는데

당신이 또 그 분 이름을 거론하며 인터뷰를 했군요.
해당 기사 링크


'나는 가수다'에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든 제작진의 책임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었나 보오.
연출이나 편집의 책임은 한치도 없다고 말이죠.

그래서 또 한 번 이렇게 ... 그 분에게 떠넘기기요?

의식하지 못하지만 큰 스타의 존재감이 있다고요?
누가 의식을 못합니까, 다 의식합니다.
청중을 바보로 압니까?


"임재범이 프로그램의 중심이고 이야기의 중심이었는데, 큰 산이 없어졌을 때는 그 존재감을 느낀다.."
말이야 맞는 말이군요. 그런데...

말 걸기도 싫지만 한 가지만 물어 봅시다.
그 기사를 안 봤으면 모를까
보고 나서는 내 기가 차서 당신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소

23일자로 녹화된 방송에 임재범씨가 출연해서 하차한다고 인사를 했는데
그 날짜는 이미 수술한 후로 1주가 지났을 때였죠?

그러니까 의사가 휴식을 권고한 4주를 채우려면
정확히 3주만 더 쉬면 되는 거였죠. 그렇죠? 

그럼, 3주만 쉬었다가
지금 경연하는 가수들 중 한 명이 탈락하면 그 때 나오면 되는 거 아니었나요? 
날짜가 미세하게 차이가 나서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3주 더 쉬었다가 나와도 되는 거고요.

'하차'할 필요는 없었단 말이죠. 하차는 무슨 생뚱맞은 하차? 도대체 왜 하차?
그게 임재범씨의 뜻이었다고... 말할 건가요?
하늘을 우러러, 당신 영혼을 걸고, 당신 가족들의 목숨을 걸고
그렇게 맹세할 수 있나요?

임재범씨는 수술 후에도 '나가수'에 계속 출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누누히 밝혀 왔는데........


바로 그 날도 아픈 몸을 이끌고 와서는
"잠시 쉬겠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러 왔노라고 했을 뿐
그만두겠다고는 안 했었는데.........
무대에 올라서는 갑자기 하차한다고 인사를 하니
그 변화를 어찌 이해하란 말이오? 

그 잠시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백히 좀 말해 주면 안되겠소?

혹시... 룰을 들고 나올 건가요?
건강 때문이든 어쨌든 한 차례 경연에 불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룰에 따라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아웃이라고?

참 내... 그런 잘난 룰은 언제부터 있었는데요?
설령 그런 룰이 있었다 치더라도
이와 같이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는
룰보다 사람이 먼저 아닌가?
그 정도의 융통성도 없는... 꽉 막힌 맹꽁이들만 사는... 그 나라는 어떤 나라요?
그대가 다스리는 신피디 공화국이오? 


이보세요, 신정수씨...
더 이상 그 분 이름을 당신 입에 올리지 마시오.
목젖까지 뜨거운 울화가 치밀어 기절할 것만 같소.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힘으로 어쩔 수도 없고
그냥 조용히 외면해 주는 것만이
나 자신이 사람다울 수 있는 길이라
머리끝까지 끓어오르는 분노를 간신히 잠재우고 있는데...... 


프로그램의 긴장감이 떨어진 것은
100% 당신... 신피디와 제작진의 책임일 뿐이오.

떠난 사람을 이용해서
아니........ 스스로 떠나보낸 사람을 이용해서
아직도 방패막이를 할 생각이오?

이런 치졸한 자신이 스스로 너무 창피하지 않소?
가족들 보기는 부끄럽지 않소?

이제 그만 좀 입을 다물어 주면 안되겠소?
아니면... 옥주현을 싸고 돌든 말든... 무슨 소리를 ××여도 상관 안할 테니 

임재범씨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운 입에 담지 말아 주오.
마지막 부탁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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