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감자별' 여진구와 고경표, 삶의 기로에 선 두 형제의 혼란스런 마음 본문

종영 드라마 리뷰 /감자별 2013QR3

'감자별' 여진구와 고경표, 삶의 기로에 선 두 형제의 혼란스런 마음

빛무리~ 2014. 1. 29. 07:00

 

'감자별 2013QR3' 제63회에서는 여주인공 나진아(하연수)를 사랑하는 노민혁(고경표)과 노준혁(여진구) 형제의 삶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우선 여진구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까? 홍혜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노준혁은 노수동(노주현)의 잃었던 막내아들로 밝혀진 (비록 본인은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지만) 이후 자신의 본래 이름을 되찾았고, 가업인 장난감 회사 (주)콩콩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후에는 사주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감추기 위해 여진구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차후 노준혁 캐릭터의 이름은 여진구라고 지칭한다.) 현재 여진구와 나진아는 서로 아닌 척하고 있지만 사실상 연인이라고 해도 좋은 관계이다. 그들은 상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똑똑히 인지하고 있으며, 상대의 마음도 어렴풋이나마 짐작하고 있는 상태다.

 

 

그들은 철거촌 이웃으로 지내던 시절부터 허물없는 단짝처럼 가까웠고, 감자별 행성이 지구로 돌진해 오던 밤에는 짜릿한 첫 키스마저 나누었다.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후에는 같은 집에 거주하고 (진아 모녀는 비록 차고일망정) 같은 회사의 같은 사무실로 출퇴근하며 거의 24시간을 붙어 지내니 그쯤되면 샴 쌍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이제 그들에게 서로의 존재가 없는 일상이란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만약 헤어진다면 더 이상 함께 웃고 장난칠 사람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도, 눈물 흘리며 어깨에 기대어 쉴 수 있는 사람도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한동안 숨을 고르던 노수동과 왕유정(금보라) 부부가 이제는 준혁에게도 재벌가의 차남으로서 마땅한 교육을 시켜야겠다며 유학을 제안해 온 것이다.

 

여진구의 마음은 몹시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는 사실상 노씨 집안의 차남이 맞지만, 오이사(김광규)의 계략에 속아 자신의 유전자 검사가 조작되었다 믿고 있으니 과연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멀리 떠나라는 오이사의 종용을 뿌리치며, 왠지 모를 핏줄의 이끌림에 노준혁의 자리를 꿰차고 앉았지만 여진구는 한시도 속 편할 날이 없었을 것이다. 고민과 죄책감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은 항상 나진아의 곁에서 그녀를 바라볼 때 뿐이었는데... 이제 유학을 떠나든 떠나지 않든 여진구의 삶에는 큰 변화가 폭풍처럼 밀려올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정체를 가족들 앞에서 밝힌다면 (저는 이 댁의 아들이 아닙니다)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과연 지금까지처럼 사랑하는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켜줄 수 있을까?

 

 

여진구와의 이별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지만, 노민혁과의 이별은 이미 시작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의 잊혀진 기억이 모두 돌아오고야 말았던 것이다. 추락사고 이후 7세 지능의 어린이가 되어 4개월의 시간을 보냈던 노민혁은 순식간에 다시 29세의 영민하고 재기발랄한 청년 사장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망가졌던 뇌가 제 기능을 회복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마는, 내 마음속엔 축하하는 마음보다 서운한 마음이 훨씬 컸다. 나는 스물 아홉 살 노민혁보다 일곱 살 노민혁이 족히 열 배는 더 좋았기 때문이다. 이제 노민혁은 예전처럼 입만 열면 자기 자랑에 침이 마르는 재수탱이 청년으로 돌아가게 될까? 아기 사슴처럼 순진무구하던 일곱 살 노민혁의 맑은 눈망울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걸까?

 

기억을 잃기 전에도 노민혁은 나진아를 좋아했다. 무급의 말단 인턴사원인 그녀를 구박하는 척하면서 늘 곁에 두었고, 심지어 추락사고를 당한 것도 그녀에게 보낼 셀카를 찍으려 무리한 자세를 취하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기억을 잃은 후에도 노민혁의 나진아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훨씬 솔직하고 대담해졌다. 강아지처럼 항상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졸졸 따라다녔고, 좋아하는 마음을 전혀 감추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린애가 되어버린 노민혁이 계속 어린애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놀자며 보채는데도 전혀 귀찮거나 싫은 내색 없이 잘 받아주는 나진아의 고운 마음씨는 또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함께 놀이공원에 가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던 날, 일곱 살 노민혁은 스물 네 살 나진아에게 청혼을 했다. "내가 만약 다시 어른이 되면... 내가 기억을 다시 찾게 되면... 나진아씨, 나랑 결혼해 줄래요?"

 

기억을 잃고 어린애가 되었기 때문에 그녀를 충분히 사랑할 수 없음을 본능적으로 느끼며, 그 동안 노민혁은 많이 외로웠던 모양이다. 그녀와 자연스레 말이 통하고, 서로가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하고, 수시로 치고 받으며 허물없는 스킨쉽까지 나누는 막내동생 준혁이가 무척이나 부러웠을 것이다. 그녀와 함께 노는 것이 자기에겐 즐거움이지만 그녀에게는 힘든 일이라는 것을 어느 순간부터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노민혁은 다시 어른이 될 것을 열망하기 시작했다. 수술이 끝나면 자기는 죽거나 아니면 어른이 되어 있을 거라고, 만약 어른이 되지 못하고 지금의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면 그건 죽는 것보다 더 싫다고 그는 말했다. 그녀와 눈높이를 맞추어 사랑할 수 없는 삶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단호한 선언이었다. 일곱 살 노민혁의 사랑은 그렇게 뜨겁고 솔직하고 강렬했다.

 

 

수술을 마치고 즉시 회복되지 않았던 기억은 우연한 기회의 연상작용을 통해서 물꼬가 트인 후 일사천리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은 노민혁은 드디어 완치에 가까운 80% 회복 판정을 받게 되는데, 부분적 기억이 불완전할 수는 있지만 일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거라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과연 치료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한 노민혁의 업무 능력은 나무랄데 없었고, 빠른 두뇌 회전과 스마트한 언변은 물론 살짝 재수없는 잘난체까지 예전의 모습 그대로 돌아와 있었다. 노민혁의 두뇌 이상을 뒤늦게야 확신하고 일격을 준비하던 오이사의 황당한 표정이라니! 한편으로는 통쾌함과 안도감을 느꼈으나 마음 한 구석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왔다.

 

"기다려요. 내가 돌아오면 제일 먼저 나진아씨한테 알려줄 테니까!" 입원해서 치료받는 동안 나진아를 볼 수 없는 게 가장 섭섭하다던 노민혁은 퇴원 후 그녀를 찾아가지 않았다. 심지어 우연히 거실에서 마주쳤을 때조차도 "대표님, 축하드려요. 기억 회복하셨다면서요? 이제부턴 회사에 다시 나오신다면서요?" 활짝 웃으며 반가워하는 그녀에게 "네, 네, 그럼..." 하고 무표정한 대답만 남기고는 데면데면하게 지나갔을 뿐이다. 그녀를 향해 달려가겠다던 약속을, 다시 어른이 되면 그녀와 결혼하겠다던 약속을 까맣게 잊은 걸까? 사슴같은 어린애 눈망울을 바라보며 차마 거절할 수 없었기에, 나진아는 그 청혼을 받아주기까지 했는데! 정말 그녀의 짐작처럼, 노민혁의 머릿속에서는 그 모든 일들이 까맣게 지워져 버린 걸까?

 

하지만 노민혁의 몇 가지 말과 행동을 보면, 그가 지난 4개월간의 일들을 기억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만약 4개월간의 기억을 통째로 잃은 채 그 이전의 기억만 회복하고 눈을 떴다면, 부모와 만났을 때 "어떻게 된 거예요? 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라고 말했어야 자연스럽다. 하지만 노민혁은 처연한 눈빛으로 부모를 끌어안으며 "그 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진아를 만났을 때 노민혁은 생뚱맞게 존댓말을 했다. 4개월 그 이전의 기억만 갖고 있다면 당연히 예전처럼 그녀에게 반말을 했어야 하는데 말이다. "나진아씨, 그것밖에 안 되나? 똑바로 못 해?" 라고 늘상 구박했던 그 때처럼... 그런데 노민혁은 아주 어색하게 존대를 하니, 지난 4개월 동안 꼬박꼬박 존대하던 기억이 생생히 살아있는 것 아니겠는가? 

 

 

막내동생 여진구 못지 않게, 지금 노민혁의 마음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는 이미 예전의 자뻑 왕자로 돌아왔는데, 그는 재벌가의 후계자이며 하버드 출신의 수재인데, 차고에 얹혀 살고 있는 가난한 인턴 여직원을 향한 자신의 뜨거운 마음이 어찌 당혹스럽지 않을까? 할 수만 있다면 부인하고 싶겠지만, 전후의 기억이 너무나 또렷한지라 부인할 수도 없다. 감자별이 지구로 돌진해 오던 밤에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그녀를 기다리면서 셀카를 찍다가 추락했던 일이며, 기억을 잃은 후 어미 찾는 새끼 오리처럼 그녀를 쫓아다니던 일들이며, 자기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그녀의 미소를 보면 심장이 쿵쾅대고 뛸 듯이 기뻤던 일들이며... 하지만 선뜻 인정하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 이제 노민혁과 여진구는 극도로 첨예한 삶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중심에는 두 형제의 사랑을 받는 그녀, 나진아가 서 있다.

 


8 Comments
  • 보헤미안 2014.01.29 10:30 저는 어쩌다보니 감자별을 못 챙겨봐요..ㅠ
    가끔 틀면 넘어가있고..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몰아서 보자!! 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억을 역시 잃은 척 한 거였군요☆
    아니..아닌가? 무튼 한 회 한회 봐야되는데 띄엄띄엄 보니...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4.01.29 12:00 신고 척한 게 아니고 정말 기억을 잃었다가 되찾은 거지요 ㅎㅎ 볼만한 드라마가 없는 요즘 감자별은 저희집의 활력소랍니다^^
  • 웃프다 2014.01.29 11:55 기억을되찾았지만 예전 진아를 좋아하던 마음도 같이 가지고 있다는건 백퍼센트구요. 그래야 극전개상 잼있으니까 그런면에서도 당연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생각엔 순수한 마음의 민혁과 예전 하~ㄹ바드 민혁이 하나가 되서 혼란상태 인것 같네요. 그래서 진아한테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데면데면한것 같구요. 아이들이야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만 오히려 성인들이 본인들 맘에 솔직하지 못하는 그런 이유도 있을것 같습니다.
  • 아방 2014.02.02 20:34 즐거운 설날 보내셨나요?

    꿀맛같던 4일 연휴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감자별...은 스토리의 중심이 멜로에 있지 않은 것 같고,
    등장인물별 에피소드도 많고 해서, 나진아를 중심으로 보지 않고 있어요.

    커플로서의 긴장감은 장율과 노수영에게서 더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생활 연기는 노수동과 왕유정에게서 실감나는 것 같고..
    아무튼 스케일이 참 큽니다.

    특징이라면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모두 강하고,
    남성 캐릭터는 모두 약합니다.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가 이렇다는 게
    약간 불편한 느낌을 주기도 해요.

    사실이지만 드러내놓고 얘기한 적은 없었다는 느낌?
    여성들은 더이상 약하지 않지만, 그래도 더더 강하고 멋진 남자로부터
    보호받고 귀하게 여겨지길 바라고...
    그러다 보니, 재벌이나 초능력자쯤 되지 않으면,
    남주는 찌질한 모습 벗기가 쉽지 않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감자별의 남자들은 귀여운 모습들이 하나씩 있는데,
    찌질한 모습은 여러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주요 시청자층인 여성팬들을 매혹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성 캐릭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중심을 끌고 가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분명히 재미있는 얘기들인데, 시청률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는
    휘둘리고 있는 남자들의 입장을 객관화하고, 사태를 조율하는 여성들의 시각을
    주관화하는 선택이 아직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일단 남자들은 재밌지 않을 겁니다.
    이미 여성 상위 시대가 왔는데...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남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아니, 남자 상위, 여자 상위는 사실 무의미하죠.

    중요한 건 개개인이 극도로 쥐어 짜이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우스꽝스런 행동도, 나의 바보같은 행동도
    한걸음 떨어져서 웃으며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복고... 판타지... 등이 배경이 되어야 비로소 웃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심각합니다. 스텐레스 김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주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4.02.02 23:35 신고 오랜만에 감자별 리뷰를 썼더니 아방님을 다시 뵙게 되는군요^^*
    잘 지내셨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자별 전체적으로 참 재미있고 스케일도 크고 에피도 다양한데
    그래도 전 역시 나진아와 노민혁, 여진구를 중심으로 보게 되더군요.
    가장 관심도 끌리고요.
    노수영은 맘에 드는데 개인적으로 장율이 별로라서 그 커플은 아웃 오브 안중 ㅎㅎ

    음... 사회학적(?) 견해라든가 남성들의 시각에서 보면
    이미 여성상위 시대가 왔다든가 또는 그런 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들 하는데
    여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성 상위는 커녕 진정한 양성평등조차도 아직은 멀었다고 느끼는 거죠.
    저는 아주 운이 좋은 편이라서 결혼 후에도 편안한 명절을 보냈지만
    아직도 많은 기혼 여성들이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실만 봐도 그렇고요.
    어쨌든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진 게 사실이긴 하지요.

    제가 볼 때 감자별의 시청률이 올라가지 않고 화제성도 부족한 이유는
    역시 매혹적인 러브라인의 부재와 중심 캐릭터의 매력 어필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거침킥, 지붕킥, 하이킥3가 큰 인기를 끌었던 원인도 사실상 러브라인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거든요.
    특히 여성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남주 캐릭터의 매력이 절대적인데
    최민용, 정일우... 최다니엘, 윤시윤... 윤계상, 서지석의 강렬한 매력 어필에 비해
    고경표, 여진구의 매력은 너무나 은은하게 표현되고 있는 듯해요.
    그건 여주인공 하연수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서민정, 신세경, 황정음, 박하선, 백진희 등과 비교하면
    어딘가 개성이 약하고 지나치게 무난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노보영의 남편 김도상 캐릭터가 마음에 듭니다.
    진짜 사랑을 할 줄 아는 외유내강한 사람 같아요.
    평소에는 노보영의 강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에 늘상 져 주는 것 같아도
    진짜 크고 중요한 사안이 닥쳤을 때는 부드럽지만 꿋꿋하게 자기 의견을 관철시킬 것 같고요.

    노민혁과 노준혁 형제 역시 제가 보기엔 꽤나 멋지고 괜찮은 남자들입니다.
    노수동과 장율은 아무리 봐도 별로지만
    이 작품의 남성 캐릭터들이 모두 약하고 찌질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벌써 중반을 넘겼는데,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에 박차를 가할 시점이 아닐까 싶어요.
    시청률을 회복하기는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스뎅김 특유의 아찔하고 짜릿한 멜로를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환상적 조합으로 버무려진...
    그 멜로의 느낌을 떠올리기만 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는군요..^^
  • 2014.02.21 06:04 뒤늦게 멜로때문에 꽂힌 1인입니다. 노민혁이 모든걸 기억하고 있었지만 준혁과 포옹하는걸 보았기에 애써 나진아를 외면했다는게 이제 나왔네요. 그 장면을 본후 가슴이 짠했어요. 눈팅만하고 가려다 글이 참 좋아서 댓글달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4.02.21 07:49 신고 요즘 감자별의 멜로가 볼만하죠. 현님, 반갑습니다..^^
  • 샤나 2014.03.06 02:25 글이참좋군요
    감자별재밌게보고있어요
    요즘로맨스가한껏달궈지는분위기
    막바지로가면서
    일상 에피소드가 멜로에힘을붙여주는걸보면
    늘신기합니다
    마지막엔울게되지요
    탁월한재주꾼이세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