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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내 뒤에 테리우스' 가벼운 웃음을 주는 코믹 첩보물
이 드라마는 코믹 첩보물이다. 소지섭의 연기에서는 언제나 진지함과 순수함이 느껴진다. 심지어는 코믹 연기를 하고 있을 때도 그의 눈빛은 진지하고 순수하다. 정인선의 연기는 맑고 생기발랄하면서도 아역 출신답게 오랜 경력에서 비롯된 깊이가 묻어난다. 그러니 김본(소지섭)과 고애린(정인선)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좋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게다가 애린의 쌍둥이 남매 준수(김건우)와 준희(옥예린)는 또 얼마나 귀여운 생명체인가! 또한 '킹캐슬 아줌마 정보국(KIS)'을 결성하여 활약중인 심은하(김여진), 봉선미(정시아), 김상렬(강기영) 또한 각각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중이다. 현실 속에서는 그런 조직이 있을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들처럼 이웃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하며 최선을 다해..
드라마를 보다
2018. 10. 27.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