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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삼시세끼' 에릭, 너만은 끝까지 남아주기를!
원래 연예인에게 깊이 빠지는 스타일도 아니었던 데다가, 이젠 나이도 꽤 들어서 모두 그렇고 그런 경지에 이르기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좋아하는 몇몇 연예인이 있었는데, 많지도 않은 그들 중 두세 명이 최근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내 마음을 무척이나 아프게 했다. 특히 '부활'의 주인공이었던 그 사람의 경우는 나름 치명적이었다. 물론 드라마 속 캐릭터와 배우의 인생 자체를 동일시할 만큼 어린 마음은 아니지만, 워낙 내가 깊이 깊이 좋아했던 작품이기에 주연 배우의 삶조차도 그만큼 고고한 퀄리티를 유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건 꿈 속의 일과 같은 것을, 화면에 비친 모습 외에 더 이상 무엇을 바랄 것인가? 하지만 나의 고집스런 마음은 여전히 티..
예능과 다큐멘터리
2016. 11. 5.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