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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 나는 정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최근 '소사이어티 게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하고 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상당히 비슷하지만, 14일 동안 폐쇄된 공간에서 합숙을 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다. 매일 한 명씩은 반드시 탈락자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조윤희, 솔직해서 예쁜 그녀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시청하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진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매우 착하고 솔직한 데다가, 악역의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조차 어설프고 귀여운 수준이라서 가볍고 유쾌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요즘 그..

반한시위에 맞선 프리허그, 여대생 윤수연의 놀라운 용기

우리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일본인들의 혐한(嫌韓) 감정이란 도통 이해하기 힘든 것이지만, 아무튼 요즘 일본에는 혐한 분위기가 매우 고조되어 있다고 한다. 오사카에서는 그 유명한 '와사비 테러' 사건이 있었고, 최근에는 야..

'가려진 시간' 어른을 위한 동화, 늙어버린 피터팬의 꿈

이것은 어른이 되어버린, 결국은 늙어버린 피터팬의 꿈이다. 어린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를 꿈꾸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 보면 머지 않아 깨닫게 된다. 어른이 되어봤자 별로 좋을 게 없다는 사실을, 어린 시절에는 당연하게 여겼..

'죽여주는 여자' 출구 없는 슬픔과 절망의 역설

나의 개인적 해석으로 '죽여주는 여자'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째는 주인공 소영(윤여정)의 버림받은 인생이고, 둘째는 노년의 삶에 대부분 찾아오는 출구 없는 슬픔이다. 양공주 출신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은 처음부터 ..

'삼시세끼' 에릭, 너만은 끝까지 남아주기를!

원래 연예인에게 깊이 빠지는 스타일도 아니었던 데다가, 이젠 나이도 꽤 들어서 모두 그렇고 그런 경지에 이르기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좋아하는 몇몇 연예인이 있었는데, 많지도 않은 그들 중 두세 명이 최근 불..

'슈퍼맨이 돌아왔다' 엉아 다을이의 놀라운 공감 능력

예전에 종영한 '아빠 어디 가'에서도 그랬지만, 요즘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다 보면 어린 아이들이 의외로 이타적이고 타인의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에 놀라곤 한다. 내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면, 그 때는 나 자신도 그렇..

'안녕하세요' 냄새 못 맡는 남자, 그 방송이 불편했던 이유

한동안 '안녕하세요'를 시청 안 하고 있었는데, 냄새를 못 맡는 사람이 등장했다기에 문득 호기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도 최근 5~6년간 후각을 잃은 상태로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간에 한 달 정도 살짝 후각..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그녀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라는 책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제2권까지 발행되고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즐겨 찾는 한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통하여 알게 된 책이다. 그 여성 블로거님은 ..

조재현의 충격적인 인터뷰, 실망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최근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재현의 영화 '나홀로 휴가'가 개봉되었다.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조재현은 출연 배우들을 이끌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는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다. 평소 호감을 ..

임창정 열애 소식에 떠오르는 한 가지 기억

가수 임창정이 1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목하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3년 이혼한 임창정은 엄연한(!!!) 싱글이기 때문에 그가 연애를 한다고 해서 문제될 이유는 없다. 해당 기사의 댓글을 보면 대중들도 거..

'밀정' 송강호, 선악과 배신의 모호한 경계에서 희망을 염원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엔 이 영화 '밀정'이 썩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주연배우 공유가 인터뷰 중에 "이 영화는 감독판이 꼭 나와야 하는 영화"라면서 "아까운 부분들이 너무 많이 잘려나갔다"고 주장했다던데,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박보검 김유정의 처연하고 달콤한 유혹

'구르미 그린 달빛' 5회에서 세자 이영(박보검)은 남장여인 내시 홍라온(김유정)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궁궐 안 연못에서 뱃놀이를 하던 명은공주(정혜성)는 라온을 불러다가 자신에게 연서를 보냈던 정도령(안세하)..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망모(亡母)께 드리는 이영 세자의 편지

비가 오십니다. 언제나 정겨운 비님이 오십니다. 어머니... 오늘도 이렇게 저를 찾아와 주시는군요. 마지막 인사도 없이 그토록 황망하게 떠나가신 후, 저는 비가 올 때마다 어머니를 뵙는 마음으로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어머니와..

'구르미 그린 달빛' 3회, 부왕(父王)께 드리는 이영 세자의 편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모습만을 보이셨을 때, 그 날부터 저는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채 아버님을 뵈었지요. 아버님도 저와 마찬가지로 태어나 보니 왕의 아들이요 이 삭막한 궁궐이 집이었을 뿐, 스스로 선택한 인생이..

'1박2일' 박보검이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박보검을 보며 '살아 움직이는 다이아몬드'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관련포스팅 : 응답하라 1988 최택에게 빠지다) 그 때는 단지 '최택'이라는 캐릭터가 ..

'내 귀에 캔디' 유부남 뮤지 출연, 독이라 생각하는 이유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고 쓰는 글이기에 '리뷰'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 이 글은 리뷰가 아니라 오직 뉴스를 통해 접한 해당 프로그램의 한 가지 문제와 그에 관한 내 생각을 서술한 글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라도 해당 프로그램을..

'질투의 화신' 병맛 속에도 마음을 사로잡는 몇 가지 포인트

한여름의 지상파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내가 '질투의 화신'을 선택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태양의 후예' 못지 않게 기대해 왔던 이경희 작가의 '함부로 애틋하게'는 도저히 21세기 작품이..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박보검) 외 주요 등장인물 소개

효명세자라는 역사 속 인물에 퍽이나 관심과 호감을 품고 있던 중, 그를 주인공 삼은 사극이 방송된다 하여 제법 기대를 품어 왔다. 웹소설 원작이라 하니 실제 역사와는 많이 동떨어진 내용일 터라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고 애..

슈퍼나 마트에서 겪을 수 있는 일

슈퍼 또는 마트에 가면 보통 사람들은 원하는 상품의 진열대 앞에 서서 한동안 고민하며 물건을 고른다. 품질이나 모양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여러모로 비슷해 보인다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상품을 집어드는 ..

빛무리의 유리벽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