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최여진 (2)
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리우 올림픽의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를 향해 연예인 최여진의 모친인 정모씨가 SNS로 욕설을 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수년 전 기보배 선수의 아버지가 인터뷰를 하면서 "딸에겐 보신탕이 잘 맞는 것 같다. 보신탕을 먹으면 성적이 잘 나온다."고 말했던 것을 빌미삼아 "국가대표가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고 주장하며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해당 SNS에는 원색적인 욕 단어가 수차례 등장할 뿐 아니라 "잘 맞으면 네 부모도 처먹어라"는 식의 패륜적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어 매우 충격적이다.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기보배 선수의 아버지가 그 인터뷰를 한 것이 2010년인데 느닷없이 지금에 와서, 그것도 리우 올림픽 기간에 딱 맞추어 무려 6년 전의 인터뷰 내용을 물고 늘어지며 공공연한 ..
평소 즐겨 보는 것도 아니고 제 취향의 프로그램도 아니지만, 그 시간대에 너무 볼 게 없어서 가끔씩은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채널을 맞춰 두곤 했습니다. 가수와 연기자와 운동선수 등 자신의 분야에서는 이미 스타의 반열에 올랐지만, 댄스라는 분야에서는 아마추어에 불과한 그들이, 몸의 부상을 무릅쓰고 춤 연습에 매진하며 삶의 또 다른 성취감을 얻기 위해 땀 흘리는 모습들은 그 자체만으로 감동적이긴 하더군요. 선정성 논란이나 판정시비 논란이 틈틈이 불거져 나왔지만, 제가 춤이라는 장르에 워낙 철저한 문외한이다 보니 속으로는 동의하더라도 끼어들기는 민망했습니다. 복장의 노출이 심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글쎄 뭐... 춤은 원래 저런 옷을 입고 춰야 제맛인 건지도 모르지..;;" 하면서 넘어갔고, 심사평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