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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창덕궁 후원의 초가을 풍경 2015
창덕궁에 다녀왔다. 결혼 전까지 수십 년을 서울에 살면서 한 번도 안 가봤던 곳인데 결혼 후 인천에 살면서 오히려 찾아가 보게 되다니..^^;;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마음에 들었다. 벚꽃 만발하는 5월이나, 단풍 흐드러진 10월에는 훨씬 더 멋있다던데 좀 아쉬운 생각도 든다. 하지만 진초록 무성한 늦여름 창덕궁도 괜찮았다.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기념으로 몇 장..^^ 맨 마지막 사진은 후원의 玉流川 (옥류천)이다. 해설사가 무슨 폭포를 보러 가자 해서 더운 날씨에 시원한 폭포를 보겠구나 기대했더니 1미터 정도 높이에서 수돗물 흐르듯 졸졸거리는 수준이다. 설마 그게 폭포일 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당최 폭포엔 언제 도착하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바로 여기가 옥류천 폭포라며 숙종..
여행을 가다
2015. 9. 9.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