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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뷰티 인사이드' 내가 결국 시청을 포기한 이유
간단히 말해서 너무나 잦고 요란스러운 OST 때문이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수십년 동안 각종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이렇게까지 OST가 거슬리는 멜로를 본 건 처음이었다. 물론 OST가 몰입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의외로 방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제작진이 좀 알았으면 한다. 특히 주인공들의 사랑의 감정에 조용히 빠져들고 싶을 때 너무 요란한 OST가 자주 흘러나오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게다가 인물들 대사의 볼륨은 작은데 음악은 왜 그토록 크게 처리되는지...;;; 귀청이 떨어질 지경이다. OST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거의 종반부까지 잘 견디며 보는 중이었는데 "이젠 나의 손을 잡아 봐요~" 하면서 그 익숙한 가사와 멜로디가 또 다시 내 귓가를 마치 천..
드라마를 보다
2018. 12. 15.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