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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한동안 KBS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을 연출했었고 이후 CJ E & M으로 이적한 신원호 PD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몇 마디 문장으로 인해 매우 여파가 큽니다. 신원호 PD는 MBC '우리들의 일밤 - 바람에 실려' 제작진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트위터리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쯧쯧. 임재범 것을 뭣하러 맡았어. 설마 여자는 안 그러리라 믿지만 조심하삼. 수시로 주먹질하는 또라이야 ㅜ.ㅜ 그럼 지금 미쿡?...어차피 자기들 스스로도 큰 기대 없을 거야. 대충 해주고 텨텨~(튀어)! 오면 전화하삼-술 한 잔 살께!" 내용 자체가 임재범을 향한 악의로 가득차 있는 것은 둘째 치고라도, 유명인으로서 공개적으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또라이)까지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
..... "살 빼고 삭발한다고 연기 투혼은 아니죠."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영화 '푸른 소금'이 9월달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쩐지 신세경이 요즘 여기저기 예능에 자주 나오더군요..ㅎㅎ 가능하다면 송강호의 모습도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에서 한 번쯤이나마 보고 싶은데,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나 봅니다. TV 출연을 대신하기에는 너무 미약한 수준이지만, 오늘 그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제목이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송강호, 살 빼고 삭발한다고 연기 투혼은 아니죠" 제목을 저렇게 뽑아 놓으니 마치 누군가를 디스(diss)하기 위해서 말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건 없어요. 그 영화에서 가장 적절한, 필요로 하는 인물이 되려고 애쓸 뿐입니다. 숀 펜이나 로버..
"디스(diss) 또는 디스 곡은 respect의 반대인 disrespect의 줄임말로, 주로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행동 혹은 노래를 일컫는다. 음악적인 풍자와 공격이 항상 존재하는 동안, 디스는 점차 힙합이란 장르에 마치 치열한 경쟁을 하는 듯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친한 사이임에도 장난스레 디스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 감정을 표하는 경우까지 수위가 다양하다." - 출처 '네이버 위키백과' 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정말 좋은 방송'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는 흥겨움을 선사해 주었고, '남자의 자격'에서 기획한 '청춘합창단'은 저절로 눈물이 흘러내릴 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제..